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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씨소프트 하루에 5천억 구매한 개미를 두고, 콜옵션 작전 혹은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의심하는 상황

by 탈락자 2021. 11. 12.

엔씨소프트 하루에 5천억 구매한 개미를 두고, 콜옵션 작전 혹은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의심하는 상황

지난 2021.11.11~12 목, 금 해서 엔씨의 주가가 이상한 움직임이 많았고 그에 대한 분석입니다.


엔씨의 11일, 12일 주식 상황을 보면

2021.11.11 +29.92% 

2021.11.12 -9.03% 

입니다. 

 

11일 상승은 엔씨가 갑자기 우리도 NFT 암호화폐 연관시켜서 게임에 쓰던가 할 거예요. 이 말했다고 30프로 올랐다는 건데, 이게 참 찜찜하죠. 

 

폭망 중이었던 NC, 암호화폐 한다고 30% 오른다고?

NFT 소식 이전의 NC는 쭉 하향세였습니다. 최근 발표한 게임들이 하나같이 평이 안 좋았고, 최근래 발표했던 실적 또한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55%였습니다. 30% 상승을 한다는 건 참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이에요.

 

1,2 분기 실적 또한 어닝쇼크(실적이 기대 이상로 매우 안좋은 상태) 였는데, 절대 남에게 추천할 수 있는 상태의 주식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30% 올랐어요? 암호화폐 개발 하다는 소식 하나로??? 참 이상하죠????

 

개인이 5000억 순 매수 일부는 다시 팔고 이익실현

11일 30% 오른날 엔씨소프트가 투자주의가 듭니다. 그날 거래가 마감되고, 뜬 공지를 보면 개인이 70만 주를 매수했습니다. 당일 20만 주는 다시 팔았고요. 한화로는 5,000억 정도 되는 돈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특정인이 지목되었다고 하고요. 

 

이러한 과감한 배팅이 작전이라는 의심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옵션이란 상품이 있고 콜옵션은 오를지에 배팅하고, 풋옵션은 내릴지에 배팅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이 옵션이 만기 되는(정리되는) 날이 11월 11일이었습니다. 

 

5,000억 구매자에 대해서는 주식이 오른다는 콜옵션에 배팅하고, 직접 자금 + NFC 호재등을 이용, 오름을 유도하고, 실제로 주가가 올라가서 이득도 먹고,  콜옵션 만기 청산으로도 대박을 먹은 게 아니냐는 의심이 많습니다. 그럴싸해요...

 

만약 옵션 배팅으로 돈 딴 것이 사실이라면 엔씨 주식이 떨어져도 옵션으로 먹은 돈이 많아서 충분히 이익일 것입니다. 이것이 진실일지는 시간이 증명해주리라 봅니다. 

 

만약 작전이거나 시장질서 교란행위라고 해도, 대한민국은 경제사범에 대한 처벌이 많이 약한 나라라서 솔직히 걸려도 추징하는 벌금이 이익금을 넘어설지 걱정이 됩니다. 참 이거 어떻게 안 되는 건지, 어떤 사람들은 최저임금 주는 일자리도 못 구해서 힘들게 살고, 어디서는 몇 천억 씩 가지고 도박하고 놀고... 

 

흠... 여러 가지 생각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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