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경제대국인 이유, 기축 통화, 빚이 많아도, 돈을 찍어내도 나라 유지가 가능한 이유는 대외금융순자산, 망할 수 없는 일본, 세계의 건물주 부러운 건 사실.
10년이 넘게 경제성장이 없는 디플레이션 사회인 일본, 하지만 여전히 경제대국이라면 일본이며, 미화 달러와, 유로화 다음으로 엔화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유로에 문제가 있으면 넘버 투는 항상 엔화이며, 그래서일까요 미국처럼 돈을 찍어내도 문제가 없는 나라이기도 한 일본, 일본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일본의 대외금융순자산의 위엄
일본이 망하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외 금융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인 잘 나가던 시절 세계경제에 뿌려두고 투자한 돈(해외 기업, 주식, 부동산)이 많기 때문이다. 일본의 내수 자체는 쪼그라들었지만, 세계에 뿌려둔 자산은 유지되거나 팽창한 상태, 일본 국민들은 가난하지만 나라는 부자인 상태이다.
대외자산이란?
대외자산은 쉽게 말하면 미국주식이나 해외부동산을 얼마나 가지고 있냐고 대외부채는 외국인들한테 빌린 빚인데, 일본의 대외자산은 한화로 1 경원이 넘고(한국의 6배) 부채 뺀 순수 자산은 3600조 원이 넘는다. (한국의 대외자산은 1800조 원 부채 뺀 순수 자산은 480조 원 정도)
개인으로 비유하면 한국은 4억짜리 집에서 살면서 돈바쁘게 버는 400 버는 직장인인데, 일본은 24억짜리 주식이랑 건물 사놓고 그걸로 세주고 배당투자수익만으로 월에 680씩 들어오는 노인 건물주 포지션이다. 개부럽..
그래서 일본경제가 20년 동안 저렇게 빚 싸지르고 망하지 않은 이유는 1 경원이 넘는 해외자산을 굴리면서 번 이자로 노인들 연금 주고 빚 갚는 게 가능하기 때이다. 1960년대부터 미국 주식 부동산을 엄청나게 사들여놓고 그 짬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일본 경제가 정상적인 구조는 아니다. 이미 세출이 세입보다도 커지고 있고 부채규모도 어마어마하며 50년 60년 동안 저렇게 버티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당장은 문제없다. 살다 보면 한방이 터지지 않겠는가.
근본적으로 번돈을 모두 이 자 내는 돌려막기 구조라 성장하지 못하는 것 또한 크다.
+안정적인 자신이 있으니 나라의 화폐도한 크게 인정받는다.
+빚이 많다고 하지만 저금리 부채이며, 빚의 주체가 외국인이 아닌 일본 국민들이 보유한 상태라 기본적으로 외환위기가 올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다.
+일본을 다시 성장하게 해준 원동력은 625 전쟁이다....
+그래도 일본은 50년 후가 문제이지만, 한국은 지금 당장 저출산 문제로 한민족 절멸의 위기에 와있다. 체감하지 못하지만, 세계화 시대니까 민족은 상관없으려나... 진실인 건 한국이 일본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