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 시원한 물, 얼음물을 마시는 게 일반적인 나라는 의외로 얼마 없다는 상식
대부분 한국말로 된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한국 분들이실 거니까 한국 이야기를 좀 적어보겠습니다.
한국 사람 기준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는 행동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시는 경우가 거의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게 세계적으로 바라본다면 조금은 특별한 일 일수도 있습니다.
먼저 시원한 물을 마시는 행위가 당연하다 혹은 문제가 없다는 상식이 우리에게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과거로부터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에 흐르는 물 자체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쉽게 말하면 약수터 물을 바로 먹을 수 있는가 이런 것이 논란이 되는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물이 특별하다는 이유가 됩니다. 외부에서 흐르는 물을 먹을 수 있는 상상을 할수 있는 나라가 몇 안됩니다.
요런 생각이 가능한 나라들이 아마도 아래 정도일 것입니다.
만년빙이 녹아서 흐르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호수와 빙하로 인해 물이 깨끗한 핀란드
그리고
국토에 화강암이 많아 물이 잘 정수가 되고 있는 한국, 일본
정도가 물에 대한 믿음이 있고, 그 이외의 지역은 물을 끓여 먹는 것이 기본이라 차가운 물을 바로 먹는 것에 대해서 약간은 좋지 못한 인식이 있습니다. 과거로부터요.
시원하거나 차가운 물을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는 인식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콜라 등 음료 또한 상온에 두고 먹고 그러는 걸 외국에 가보면 한 번씩 볼 수 있죠.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왜 콜라가 시원하지 않냐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서는 문제가 없는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이상한 것 일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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