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 연봉 12.5% 500만원 깎은 또모 채널 대표 백승준, 황예은 22세 꼰대 갑질 완장질은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 또모 저격글, 구질구질 1차, 2차, 3차 우롱 사과문 + 미투 나도 당했다.
60만 유투브 채널 또모의 대표가 갑질, 꼰대 완장질을 했다는 내용 블라인드 글과, 그 내용을 인정했지만 오히려 피해자 신상을 까발리며 자신을 잘못이 없는데, 그래도 사과하라고 해서 한다는 투로 글을 썼다가 또 욕먹고 다시 사과문을 올리기 3번을 더한 사건 관련해서 이것저것을 적어보려 합니다.
상황을 대한 요약 정리부터
경력 6년 PD가 이직을 한다 또모 대표와 면접하여 4000천만 원에 연봉을 정하고, 입사 전 미팅도 하고 일도 도와줌, 입사 첫 출근날 연봉을 500만 원 적게 책정하여 3500으로 한다는 통보
+4000 못준다 3500에 해라
+원래 수습기간에 우리 마음대로 자를 수 있는 거 알지 라고 찔러봄
+태도도 평가에 반영된다고 또 찔러봄
+원래 다른 회사 입사하면 사원부터 시작하는 거 아니냐는 자신만의 논리로 공격
결국 감정싸움이 극화되어 당연히 입사 안됨, 이후 입사하려 했던 사람이 또모 채널 저격글 작성
오히려 고발자를 우롱하는 형식을 사과문을 썼다 욕먹고 여러 번 사과문 수정
추가로 또모 고발글들이 올라옴
위대한 또모의 대표들 정보
백승준 세종대학교 피아노과 19학번 CEO, PD
황예은 세종대학교 피아노과 19학번 COO
박혜빈 선화예고,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18학번 CFO
와 회계, CFO... 지린다.
먼저 블라인드에 올라온 또모 채널 저격글입니다.
출근 전날 제안 연봉 500 낮춰 부르는 기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력 6년 차 PD입니다. 글이 길기에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만을 저술하겠습니다.
구독자 60만 정도 되는 클래식 음악 관련 유튜브 회사와 면접을 봤습니다.
1차 면접에서 희망연봉 4200-4500 정도를 이야기했고, 2차 면접에서 대표님께서 4000 정도가 어떻겠냐. 성과급과 인센 등이 있으니 열심히 하시면 벌충이 될 것이다.라고 해서 오케이 했습니다.
정규직 계약을 원한다. 회사와 발맞춰 길게 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자 오히려 회사 쪽에서 감사의 의사를 표하시더라고요. 회사와 잘 맞춰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신 정규직이니 수습기간 6개월을 적용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 그러면 그 기간 동안 연봉 100% 지급해달라. 그동안 평가받는 건 상관없다.라고 말씀드린 상태였습니다.
2차 면접이 11월 29일에 이뤄졌고, 분위기 좋게 12월 6일 출근 날짜까지 이야기가 됐습니다.
출근해서 계약서 작성하기로 하였고, 여기서 큰 변동사항 없으시면 그대로 가시겠냐는 이사님 말씀에 기분 좋게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이후 해당 회사에서 개최한 12월 1일 공연에도 초대를 받아 참여를 했고, 간단한 촬영도 도왔습니다. 다른 PD 님들과도 잠깐 일해봤는데 호흡이 잘 맞아 기대가 컸습니다. 그 후 해당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입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오늘 17:05분, 출근을 하루 앞두고 CFO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사외이사님, 간사님 등과 논의한 결과 3500만 원의 연봉이 책정되었고, 괜찮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 직장, 그 전 직장보다도 낮은 연봉이었습니다.
예상했던 연봉보다 500만원 깎인 채로 출근하게 생겼는데, 제 입장에선 괜찮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황스럽더라고요. 통화 과정에서 대표님과 이사님도 모두 알고 계신 사실이라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직전 프리랜서 봉급보다도 낮다. 라며 아쉬움을 표하자 '정규직으로 당신을 채용하는 데에는 우리도 리스크가 있다. 당신이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주변에서 업무 태만 등의 케이스를 봐 왔다. 우리도 당신을 떠안고 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통화 중 CFO님은 수습기간 이후 연봉 재협상이 이루어질 거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그럼 그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해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내 협의 후 다시 연락을 받기로 했고요.
이후 이사님과의 통화에서, '모두 공통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조항 삽입은 힘들다는 이야기를 노무사로부터 전달받았다', '3500은 업계 초봉 기준으로 책정되었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왜 업계 초봉 기준인가, 경력은 전혀 인정받지 못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전혀 아니지만 본인들의 유튜브 채널 성향이 워낙 뚜렷하기 때문에 그런 기준으로 책정한 것이다'라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의문점이 많았지만, 가장 궁금한 것은 왜 이 3500이라는 연봉이 출근을 채 20시간도 남기지 않은 일요일에 저에게 통보가 됐냐는 점이었습니다.
감정 정리가 잘 되지 않아 이사님께 잠시 후 연락드리겠다고 한 후 전화를 끊었습니다.
중간에 대표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대표님은 '아직 계약 전이고, 혹여 당신과 계약했더라도 회사는 수습기간 동안 사원을 해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고 처음부터 말씀하시더라고요. 입사하기도 전에 이렇게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고 하시는 걸 보니 저희를 '회사로 보지 않으시는 것 같다', '평가에는 태도도 반영이 된다', 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2차 면접에서 연봉 4000만 원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 여쭤보자 '제 반응을 보기 위해서였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왜 출근 전날 이 연봉을 통보했냐는 질문에는 '통보한 게 아니다. 받아들일지를 물어본 것이다. 그리고 내일 출근한 후에 말씀드릴까 했는데 기분 좋게 출근한 이후 연봉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상하실 것 같아 오늘 말씀드렸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수습 기간에 평가받는 것도 꺼리시는 것 같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연봉 3500은 어떻게 책정된 것이냐'라는 질문을 하자 '저희 회사가 스카우트한 게 아닌 지원해서 들어오시지 않으셨냐. 대리 과장이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 그대로 대리 과장으로 시작하는가? 사원부터 시작하지 않는가. 저희 회사에선 처음 근무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초봉 기준으로 책정을 했다'라는, 조금은 황당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쯤 되니까 저도 언성이 높아졌고, 이후 이야기는 감정적으로 흘러갔습니다.
차후 이사님께 연락이 왔지만 이미 대표님과의 감정은 틀어질 만큼 틀어졌고, 제가 더 이상 손쓸 방법은 없는 것 같아 고생하시라, 회사의 발전을 빈다 말씀드리고 연락을 종료했습니다.
좀 멍합니다. 입사 전 아이디어 노트에 이것저것 계속해서 메모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지 궁리하던 제가 바보처럼 느껴지네요. 사람을 믿은 탓일까요.
등록 버튼을 누르고도 한동안은 관련된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할 것 같습니다. 입맛이 많이 쓴 일요일 밤입니다.
이후 사과랍시고 또모 대표가 글을 올리는데, 사과라고 하기보단, 글 작성자에 대한 디스가 더 많아 보인다. 글 작성자에 대한 디스를 하였지만 사실관계도 다 틀렸고, 이후 글 작성자가 반박글까지 작성한다(녹취가 있으니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며)
또모 TOWM00 안녕하세요, 또모 백승준 대표입니다.
오늘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금일 오전 저희 회사에 입사 예정이셨던 분께서 회사와 협의 과정 중 발생한 일에 대하여 본 커뮤니티에 올리셨습니다.
부족한 저의 모습으로 발생한 일이기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모든 질책과 채찍질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드리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짓 정보가 기정사실처럼 빠른 속도로 퍼지고, 회사에 큰 피해를 끼치게 되어 회사가 개인의 과오에 대해 공개적인 공간에서 밝히고 싶지 않았으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전하기 앞서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어떠한 과정을 불문하고, 입사 전 이러한 문제를 통해 개인에게 상처를 드린 회사의 잘못이 가장 큽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출근 전날 제안 연봉 500 깎는 회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성자 분께서 6년 차 경력자이며 대리, 과장급이었다고 기술하셨으나. 확인 결과 입사 전 3개월 계약 근무하셨던 직장에서는 월 300만 원의 금액을 받아가시는 프리랜서 였습니다. 또한 제출하신 서류 중 1년 5개월, 6개월 근무 퇴사 후 재입사하여 11개월 근무한 두 곳을 제외하고는 1년 이상을 근속하신 기업은 없습니다.
근무형태 또한 계약직, 프리랜서가 주를 이루며 한 곳에서의 경력 이 아닌, 잦은 이직 중 쌓은 기간을 합하여 경력직에 대리, 과장급이라 말씀을 하시어 이 부분에 대하여 회 사와 원글 작성자 분과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작성자분께서는 정식 출근 전 회사에서 주최한 공연에 초대받아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기존에 계시던 다른 팀원분들께 보여주신 태도와 면접 당시의 태도가 달라 다른 팀원들이 아쉬움을 표현하 기도 했습니다.
당시 또모에서는 작성자분께 최종적인 연봉을 제안했던 것이 아니라 명시적으로 4,000만 원을 고려해 보겠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린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또모는 위에서 말씀드린 작성자분에 대한 경력, 지위, 능력, 기존 연봉, 팀원들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사 전에 연봉을 3,500만 원으로 조정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번듯한 회사라고 하기에는 저희가 준비하지 못하고 만들어 놓지 못한 시스템이 너무도 많고 부족하여 예정 입사일까지 서류를 확인할 시간이 빠듯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통상적으로 2주 이상 걸리는 검토를 2차 면접 1주일 뒤에 입사를 요청드려 시간이 촉박해졌으며 전 날 조율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 부분은 명백한 저희의 잘못이며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일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또한 다시 한번 이번 상황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모든 분들과 특히 가장 큰 상처를 받으셨을 작성자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입사 직전에 연봉을 조정하고자 한 부분에 있어서 작성자분을 더 배려하지 못했고 근로자의 권익을 더 많이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개인의 정보를 공개적인 공간에 밝히고 싶지 않아 해당 글이 올라온 후 위의 내용들은 모두 제외한 채 사 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다만, 작성한 답글조차 신고된 후 삭제되어 진실한 사실을 배제하고 개인의 감정으로 상황을 악화시키어 사실관계를 과장하고 허위 내용을 계속하여 올리는 것을 막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해당 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해당 사과문의 문제점
사과 인척 하면서 면접자를 우롱하고 있다.
개인정보 비동의 유출, 특징 성 성립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글이다. 프리랜서가 경력이 아니라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근무 첫날 연봉 조정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후 지원했던 PD가 다시 등장해서 반박글을 남긴다.
말도 안 되는 거짓 사과문 작성을 지적하며 나 지금 녹취한 것도 가지고 있으니 거짓말하지 말라고 글을 남긴다.
클래식 유튜브 관련 PD입니다.
유튜브 커뮤니티 특성상 댓글이 신고되고 삭제되는 경우가 많아 부득이하게 첫 글을 올린 에펨코리아에 연이어 관련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이렇게 게시판을 이용하게 되어 먼저 펨코 유저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 글이 마지막 글이 되길 바랍니다.
1. 저는 제가 '대리, 과장급'이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
면접 자리에서도, CFO님과 COO님, CEO님의 통화 내용, 그리고 블라인드의 원본 글 그 어디에서도 제가 대리, 과장급이라고 기술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건, 직급을 예로 들어 설명하신 대표님이십니다.
"7년 차니까 회사 입사하시면 대리로 들어가시나요? 처음 입사하시면 사원으로 들어오시잖아요."
라고 대표님이 먼저 저에게 질문하셨고, 저는 "아뇨, 무슨 말씀이세요. 다른 회사로 넘어갈 때에는 대리로 넘어가죠."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대표님은 "여태까지 그럼 어떤 직급에 있었냐. 이력서에서 해당 부분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PD 직군이었기에 직급이 불분명했다. 이전 직장에선 파트장 급이었다"라고 말씀드렸죠. 제가 대리급, 과장급이라고 말씀드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한 곳에서의 경력이 아닌 잦은 이직이 제 채용에 있어서 문제가 되셨었다면, 경력기술서와 포트폴리오를 모두 제출드렸던 1차 면접 당시에 질문해 주셨거나 그 자리에서 채용을 거절하셨어야 합니다. '회사와 원글 작성자 분과의 협의'는 출근 전날 12시간을 남겨놓은 시점이 아닌, 면접 과정에서 끝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2. 제가 정식 출근 전 회사에서 주최한 공연에서 어떤 '아쉬운 태도'를 보였는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 클래식 공연에 자주 찾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예의와 태도에 있어 더욱 신경을 쓴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잘 입지 않는 셋업에 넥타이를 맸고, 김경민 피아니스트님께서 지정하신 드레스코드를 맞추기 위해 붉은 계열의 양말까지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더군다나 곧 제가 근무할 회사가 주최하는 공연이었기 때문에, 일 하나라도 더 도우려고 노력했고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해서 백스테이지 구경 후 "제가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 하고 계속 여쭤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구독증을 확인한 후 프로그램북 나눠드리는 일을 신입 편집자 분과 같이 하기도 했고, 잠깐 자리를 비우신 기존 PD님의 요청에 의해 인터뷰 촬영 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고, 공연 후 인사드린 뒤 월요일 출근 시간을 여쭙고 기분 좋게 집으로 왔습니다.
제 어떤 태도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어떤 경력, 지위, 능력, 기존 연봉, 팀원들의 평가가 2차 면접과 공연 후에 얼마나 절하됐기에 (대표님 표현에 의하면) 명시적으로 고려된 4,000만 원의 연봉이 며칠 새에 3,500만 원으로 깎였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3. 사전 합의 없이 제 커리어와 연봉 등을 노출하셨고, 심지어 그것조차 틀리셨습니다.
저는 한 직장에서 1년 5개월 동안 근무한 적이 없습니다. 2년 4개월 동안 근무한 적은 있습니다. 잘못 계산하신 것 같습니다.
'월 300만 원의 금액을 받아가는 프리랜서' 이전 회사의 '법카 포함 연봉'은 의도적으로 개제하지 않으신 걸까요?
그 이전 회사 연봉이 더 높았다고 말씀드렸었고, 분명히 관련해서 소통한 것도 기억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당시 저는 큰 규모의 방송을 하고 싶었고, 도전을 위해 연봉을 삭감한 후 정규직에서 프리랜서 PD가 되었습니다. 4,000만 원이라는 액수를 먼저 꺼내신 건 사측입니다. 2차 면접 때 대표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이고, 저는 그것에 오케이 했을 뿐입니다.
4. 저는 개인의 감정으로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사실 관계를 과장하고, 허위 내용을 계속해서 올린 적이 없습니다.
어차피 여론전은 질질 끌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대중들의 관심이 식어 사측이 유리할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법적으로 실수를 하거나, 감정적으로 나서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걸고넘어질 거리를 만드는 걸 벼르고 계실 테지요.
저는 지금까지 올린 글에서 어떤 '허위 내용'도 올리지 않았고, 그것은 어제 대표님과의 통화 내용이 증명해 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생각보다 사안이 커져서 앞으로 취업길 막힐까 봐 걱정이 큽니다. 먹고살기 힘듭니다. ^^;
이후 싹 갈아엎고 사과문을 올리지만 여전히 별로인 사과문..
안녕하세요
또모 백승준입니다.
어제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입으신 당사자분과 구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모든 것이 저의 과오와 부족함 때문입니다. 해명하고자 올린 글로 인해 더 큰 상처를 입으신 당사자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모는 처음에 피아노 치는 친구들과, 저희끼리 소소하게 피아노 영상을 올리던 작은 채널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 재미있었고, 적지만 조회수가 나오는 걸 보며 좋아하는 작은 채널이었습니다.
그러다 점차 조회수, 구독자가 늘면서, 클래식의 대중화라는 꿈도 꾸며, 열심히 채널을 키워 나갔습니다.
하지만 3년 만에 60만이라는 너무나도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저희는 중요한 것을 잊었습니다.
유튜브가 잘되며,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자,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1년 전에 작게 스튜디오를 세우고, 회사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키우는 과정에 이런 과오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클래식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진 구독자분들에게도 사과를 드립니다. 클래식을 대표하는 채널이 되었음에도,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또모에 출연하셨던 분들, 음악계의 선배님들, 저희 때문에 이름에 누가 되어서 죄송합니다. 또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번 일에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대표직을 내려놓고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며 더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자신의 소중한 돈줄 구독자에게는 미안하지만, 날 궁지로 몰아넣은 pd 에게는 전혀 미안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어린 꼰대 무섭다. 22, 23 도대체 무슨 자신감이 있으면 인간이 저렇게 되는 걸까? 입사하자마자 연봉 깎는다고 통보? 참말로... 프린랜서는 경력에 안 넣어주고, 22살 피아노과 CFO 가지가지... 많은 피아노 치는 사람들, 프리랜서로 활동할 텐데 그럼 다 경력이 없는 거겠다. 아주 그냥...
나도 당했다. 미투 추가 제보들
면접 시 30분 늦게 시작하면서 태도를 본다. 아주 그냥 킹 나시네...
이 글은 또모 원년 멤버였던 밤하늘 모자루트가 남긴 글, 완장질에 질린 듯하다.
추가로
+난생처음 맞이한 큰 파도에 모두가 즐거이 흠뻑 젖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박수가 돈이라는 괴물을 불러 모았다"며 "이제야 곪은 응어리 하나가 녹는다
+우정은 휘발했어도 인정은 남았기에 무언가 원위치가 되더라도 인간적으로는 이겨내길 기도해본다
이런 글도 남김
지갑에 돈 좀 들어온다고 아주 그냥 눈이 뒤집...
+최근 DSC인베스트먼트가 예능형 클래식 콘텐츠를 우수하게 인정하면 7억울 투자하였는데, 바로 민심떡락, 이게 바로 오너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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